#47 Louis Bouillot Cremant De Bourgogne 루이부요 크레망 드 부르고뉴

Louis Bouillot Cremant de Bourgogne, Pearl de Vigne

루이부요 크레망 드 부르고뉴, 3만원대 스파클링 와인 

 

브루고뉴 지방의 루이부요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6월 와인킹픽으로 선정된 와인이고 CU에서 3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샹파뉴 지역만큼 유명하고 고퀄리티 스파클링은 아니지만, 꽤 마실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드라이한 와중에 약하게 느껴지는 단맛이 좋고, 상당히 청량한 사과향에 도수가 높지 않아 몇 번 기울이다보면 금방 한 병을 다 마시게 된다. 

 

와인킹 채널에서는 6월픽으로 선정되긴 했지만, 오래전 스파클링 와인 리뷰에서 한번 더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일단 고급진 라벨과 포장이 맘에 든다. 흰살생선 생선회와 같이 먹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가격만 좋다면 또 구매해 먹을 의향이 있다. 

 

Louis Bouillot Cremant de Bourgogne, Pearl de Vigne

이름이 상당히 길다 

Louis Bouillot 는 와이너리 이름

Cremant de Bourgogne는 브루고뉴의 스파클링 와인이라는 뜻. 샹파뉴 지방만 Champagne이라고 붙인다. 제조방식은 전통 샴페인 방식과 같다. 

Pearl de Vigne은 이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의 라인업이다. 

 

 

Jean Bouillot 가 처음 부르고뉴 지방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었고, 1877년 가게를 열었다고 한다. 와인 라벨에는 1877은 그 년도를 적어놓았고 조그맣게 'Nuits-Saint-Georges'라고 적혀있다. 

부르고뉴 지역은 레드와인이 유명하지만, 이 루이부요 와이너리에서는 주로 스파클링 와인만 생산하는 듯하다. Perle de Vigne은 가장 기본 가격대의 라인업이지만 더 윗급의 와인들도 가격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다. 재미있는 점은 프랑스 온라인 사이트에 표기된 가격은 매우 저렴하단 것인데 6병에 57유로에 팔고 있다ㅎㅎ 1병에 10유로가 안되는 가격. 

 

우리나라에 만약 이런 술을 14000원 정도에 팔았다면,  맛도 풍미도, 아무런 재미도 없는 소주 같은 술이 대중화 되진 않았을지도... 

세계적으로도 판매량이 좋은데, 해외에서도 가성비 좋은 스파클링 와인으로 통하는것 같다. vivino 리뷰 갯수가 17000여개로 엄청나다. rating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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