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능력을 갖지 못한 '일반적인' 투자자가 자산을 계속 키워나갈때 지켜야할 대원칙은 "손실을 최소화하며 복리로 계속 불려 나가는 것"이 단일 진리이다. 이보다 중요한 원칙은 없는데, 이는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 불패 신화가 자리잡은 이유이기도 하다. 지진이나 전쟁과 같은 천재지변이 아니고서야 땅과 건물은 보존되기 마련이고 (심지어 지진과 전쟁 이후에도 등기부등본상 소유권은 남을 수 있다!) 레버리지를 절묘하게 활용하여 부동산 수익률을 높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부동산의 가치가 물가상승률만 따라가도록 해 두어도,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이 복리의 마법으로 해마다 일정 비율씩 오르기 때문에 저절로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주식투자의 경우, 아무리 안전한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적절하게 수익을 낸 다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