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노하우 같은것을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린 나의 기형적인 자산구조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지방에 거주중인 나는 얼마전 서울 강남쪽 아파트를 한 채 계약하게 되었고, 곧 있으면 등기를 치게 된다. 이로써 2주택자가 되는 셈인데, 문제는 대출이 너무 많고 시국이 참 어수선하다는 것이다. 강남 주택을 살 때, 전세를 끼고 매입하였는데, 그러니까 쉽게 말해 갭투자를 하였는데 전세금도 개인간 채무의 일종이라고 보아 부채 항목에 넣어드렸다. 그랬더니 순자산은 7억 정도인데 부채가 21억이 되어버린 것이다. 자산의 75%가 부채로 이뤄진 그야말로 빚 위에 쌓은 성이 되어 버린 것이다. 순자산이야 꾸준히 증가해오긴 했지만, 그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